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관 ‘2019 통일보건의료학회 추계학술대회’가 통일보건의료학회와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의 공동주최로 개최되었습니다.

생명을 살리는 소통, 남북 보건의료 용어 통일을 위한 준비’ 학술대회 시작에서 김신곤 통일보건의료학회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보건의료인의 소통은 생명을 살리는 과정으로 서로 간 정확히 이해가 안 되면 큰 사고가 날 수도 있다”며 “남북통일 이전 우리 내부의 소통을 위해 5개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게 된 가치 있는 자리”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김영훈 운영위원장은 ‘남북보건의료용어 통일을 위한 준비’라는 기조강연에서 그동안 진행해 온 사전편찬 사업의 단계별 추진 계획 및 전략을 구체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이어서 각 단체 대표 패널들과 남북한 용어의 차이점 비교, 현재까지 연구된 내용, 용어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미래 대응방안을 함께 발표하였고, 통일보건의료 학수연구에 대한 국내외 최신경향 흐름 등도 발표가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 재단에서 지원하는 학술연구비는 이주은 임상강사(아주대 예방의학)의 “사회주의 국가 건강보험 도입 전후 건강지표 비교를 통한 통일 후 의료보장체계 통합에 대한 시사점 발굴”이라는 주제의 연구에 지원하였습니다.

글-권혁도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