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분단의 세월을 지내면서 남북한에는 엄청난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통일은 벌어진 격차를 줄여 나가는 과정들이 만들어내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보건의료영역에서의 남북간 격차는 여러 지표를 통해 공개되고 확인되고 있습니다.
보건의료영역의 격차 해소를 위한 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북한 보건의료를 개선할 핵심인력양성을 지원하고 남북간 보건의료 인력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업을 위해 우리는 평양에 주목합니다.
남북이 공동 출자하여 설립한 PUST(평양과학기술대학교)와 PUST 의학부의 부속병원으로 지정된 김만유 병원과 평양구강종합병원은 실효성 있는 교육현장이 될 것입니다.
이에 IFHME는 이들 기관과의 MOU를 체결하여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이며 지속가능 하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리는 또한 통일보건의학의 연구와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통일과 보건의료에 관심을 갖는 국내외 우수인재를 발굴하여 육성하고 이들이 학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차원에서 지원할 것입니다.
이러한 사업을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내외 유관기관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입니다.

더불어 대중의 관심 밖으로 물러난 통일 이슈에 대한 환기 및 인식 제고, 통일 준비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영역의 시민, 리더들과 함께 나눔문화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