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칼럼
2020 통일보건의료 춘계학술대회

전세계적인 코로나 19 유행 위기를 통해 우리는 건강과 안전이 전세계가 하나의 공동체적 개념에서 접근해야 함을 절실히 깨닫게 됩니다.

통일보건의료학회는 2년 전 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라는 책을 발간하였습니다. 이념과 가치관의 차이를 넘어서 우리가 함께 시작할 수 있는 가치가 한반도 건강공동체입니다. 가장 가까운 북한의 상황에 대한 이해와 공동체적 협력방역은 미룰 수 없는 우리의 과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에 통일보건의료학회와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은 2020710월 오후 2시~4시에 코로나19 감염병 위기와 한반도 건강공동체라는 주제로 실시간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의 방역이 바이러스의 빠른 전파 속도를 감소시키는 성과로 나왔다면, 북한의 방역은 현재 어떠한 전략을 가지고 추진되고 있으며, 공동체적 협력방역의 길로 가기 위해 우리는 어떠한 법적 준비와 보건의료적 교류협력이 필요한가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들을 살펴보았습니다.통일보건의료학회 박상민 학술이사의 사회로 시작된 학술대회는 통일보건의료학회 김신곤 이사장의 인사말,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의 배순희 이사장님의 축사가 영상으로 이어졌습니다. 배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보건의료인들은 한반도 건강공동체와 공동 번영이라는 긴 여정을 가야하기 때문에 담대한 마음과 긴 호흡으로 한 걸음 한 걸음씩 착실히 통일의 역사를 위해 준비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나아길 길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길 소망하였습니다. 

이어진 연자들의 발표로는 최현규 회장(통일과학기술연구협의회)의 노동신문을 통해 살펴 본 북한 코비드19 감염병과 보건의료 현황”,

연세의대 김소윤 교수의 “남북한 감염병 관리 법제 비교를 통해 바라본 감염병위기와 한반도 건강안보”,

마지막으로 전 질병관리본부장 이종구 서울대교수의 “국제감염병 위기와 남북 보건의료협력의 새로운 기회 모색 방안"이 발표되었습니다.

발표를 마친 후 , 좌장인 김신곤 이사장은 유튜브에 올라온 실시간 질문들을 취합하여 연자들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가 강화된 2017년 이후 인도적 지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북지원은 차단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는 인도적 지원 영역에도 의도되지 않은 많은 영향을 끼치며 북한의 필수적으로 필요한 보건의료적 긴급한 수요에 대한 원활한 공급도 이뤄지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코로나 19에 대한 한반도적 공동방역의 노력이 북한과 외부세계와의 과도하게 차다된 상호교류를 풀고 여는 시발점이 될거라 보는 이번 춘계학술대회가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유튜트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12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하였고, 390회의 유튜브 클릭수로 이어졌습니다. IMG_539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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