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최근 A형 신종독감이 발생해 어린이 3명과 어른 1명 등 4명이 숨졌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국제적십자사연맹이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작년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16일 사이 북한에서 12만 7천여 건의 신종독감 의심사례가 있고, 이 가운데 8만 천6백여 명이 A형 신종 독감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또 보고서에서 북한 보건성은 신종독감이 북한 전역에 퍼졌으며, 이 가운데 29%는 평양에서 발생했다고 보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송은 이어, 북한 당국이 세계보건기구, WHO에 신종독감 백신을 요청했으며, WHO는 보건 관계자와 취약 계층을 위한 백신 3만 5천여 정을 지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언론보도
백신 부족한데…북한도 8만 명 감염 ‘긴급 SOS’(2018/01/ | |
---|---|
|
Posted : 2018-01-29 09:45
(출처 : http://www.ytn.co.kr/_ln/0101_201801290945514095)